철원군의 대표 역사문화 행사인 ‘2026 철원 세종대왕 강무행차’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강무행차의 장관을 직접 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구름 관광객이 몰리면서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특히 사전 모집을 통해 참여한 철원군민과 지역 단체 회원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행렬에 직접 참여해 세종대왕 강무행차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행렬 참가자들은 철원관광정보센터 앞에 마련된 참여 부스에서 의상을 갖춰 입고 강무행차에 합류했다. 세종대왕을 중심으로 전통 복장을 갖춘 참가자들이 줄지어 이동하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휴대전화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관람하는 축제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역사 속 인물이 돼 행렬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외지 관광객들도 철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김동일 철원군수는 “세종대왕 강무행차는 철원이 지닌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철원을 찾아 강무행차와 고석정 꽃밭 등 철원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원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다시 찾고 싶은 철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철원군은 이번 강무행차를 통해 조선시대 세종대왕과 철원이 지닌 역사적 인연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름 인파가 함께한 이번 강무행차는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철원의 또 다른 관광 매력을 알리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