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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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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 454

글/사진 도연

기사입력 2026-08-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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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세상
 

올해는 텃밭에 제초제 또는 살충제를 한 번도 살포하지 않았더니 곤충들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낮시간에 걸으면 메뚜기류들이 사방으로 튀어 달아나거나 날아다니는 장관이 연출되어 자연학습하러 방문한 어린이나 학생들 어른 할 것없이 비명을 지르며 좋아합니다.

 

--딱정벌레다!!!

아이들이 외칩니다. 가서 보니 사슴벌레입니다. 하기야 사슴벌레는 딱정벌레목 사슴벌레과에 속하니 딱정벌레라고 해도 틀리지는 않으나 사슴벌레가 맞지요. 사슴벌레는 사슴처럼 머리에 뿔이 난 게 아니고 턱이 발달한 가로 집게 턱이 마치 사슴뿔처럼 보여 사슴벌레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아무튼 귀여운 모습이어서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은 길러보고 싶은 곤충이지요.

 

사슴벌레는 애벌레 때 참나무가 식초이고 썪은 나무를 파고 들어가 성충(사슴벌레)가 되어 밖으로 나와 활동합니다. 뿔처럼 나온 가로집게턱은 한 마디로 전투용으로 다른 녀석들과 자리다툼을 할 때 쓰입니다.

나는 딱정벌레과에 해당하는 곤충들이 가장 진화가 잘 된 녀석이라고 일러줍니다. 날개를 딱딱한 등껍질에 접어 감추고 날기도 하고 땅속에도 들어가고 썪은 나무에도 숨습니다. 심지어 등껍질 속에 공기를 저장하여 물속을 여행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가을은 곤충세상입니다. 곤충도감 하나 들고 아이들과 곤충을 찾아보는 학습도 상당히 흥미로운 일입니다.

 

 

 

관리자 (korea7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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