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의 자연과 삶의 시간 사진에 담아
철원에서 평생을 살아온 홍명이 작가의 첫 개인전 《철원, 조용히 바라본 풍경》이 오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철원문화원 갤러리 ‘태봉’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철원의 자연과 그 속에서 이어져 온 가족의 시간을 오랜 기간 카메라에 담아온 홍 작가의 시각적 기록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쟁의 흔적과 평온한 일상이 공존하는 철원을 배경으로 북녘을 등진 평야와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철새, 손주들과 함께했던 시간과 그 이후 변화한 공간 등을 작가 특유의 차분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홍명이 작가는 지난 4월 진행된 ‘2026 철원문화원 전시실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신진작가로 선정됐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첫 개인전을 갖게 됐다.
전시 개막행사는 24일 오전 11시 갤러리 ‘태봉’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철원문화원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역의 문화와 예술이 함께 숨 쉬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한 장소에 축적된 삶과 시간의 변화를 함께 느껴보는 뜻깊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