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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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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임 군수에게 힘 실어 줘야 할 시기

기사입력 2026-08-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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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가장 큰 폐해가 진영논리(陣營論理/Partisanship)이다. 이것은 문제의 본질을 보지 않는다. 오르지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이 어떤 진영에 속해 있는가를 다른 것보다 우선해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다시 말을 하자면 사건의 내용은 중요하지 않고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행동을 한다. 이렇게 될 경우 사회의 기준이 되는 보편타당한 가치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는 큰 허점을 안고 있다. 즉 특정 인물을 제왕처럼 생각하는 반민주적 정신이 사회를 철저하게 편을 가르게 만드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본 철원신문에서 거창하게 진영논리를 끄집어낸 것은 최근 신임 군수 취임과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노파심 때문이다. 우선 현 철원군수는 주민 투표를 통해 선출돼 정통성을 갖고 있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에 못마땅한 지적을 하는 것은 올바른 민주 시민 행동은 아니다. 자신이 지지하지 않은 후보라 하더라도 인정을 하고 도와주는 것이 철원군을 위하는 일이다.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부정적 생각이나 언행을 하는 것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태는 아닐 것이다. 정치에도 허니문 기간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새로 선출된 사람에게 일정기간 비판을 자제하는 태도이다. 당선자가 업무를 파악하고 자신이 원하는 마스터플랜을 구상할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비판은 그런 시간이 지난 뒤에 트집을 잡는 것이 아니라 건전하게 언급할 때 진정성이 전달된다. 현직 군수는 오랜 기간 단체장 선거 준비를 한 사람이다. 혹한의 찬바람이 불어도 차량들이 다니는 교차로에 서서 공손하게 고개를 숙였었다. 혼자가 아니라 부부가 나서서 지나가는 차량에 인사를 했었다. 그런 과정에서 철원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었을 것이고 머릿속으로는 지역 발전을 생각하고 또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것을 펼치기 위한 준비 시간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군정을 파악하고 방향을 잡고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우리는 지켜보며 힘을 보태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군민의 몫이라는 것을 정말로 알아야 할 시기다.

 

관리자 (korea7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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