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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듬지 개인전, ‘기억의 귀환을 위한 발걸음’ 개막

DMZ 기억과 생명의 공간으로 재해석…관람객 발길 이어져

기사입력 2026-08-01 16:12 수정 2026-08-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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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듬지 작가의 개인전 '기억의 귀환을 위한 발걸음–DreaM Zone : 숨, 시간의 표면'이 지난 1일 철원역사문화공원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해 많은 관심 속에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며, DMZ와 한국전쟁의 상흔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기억과 생명,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김우듬지 작가는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 등 DMZ 유해발굴 현장을 직접 찾아 기록하며,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고 '기억은 어떻게 현재의 삶과 다시 연결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작품에 담아왔다.
전시장에는 회화와 드로잉, 사진 콜라주, 영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흙과 녹슨 철, 시간의 흔적이 남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품들은 전쟁의 상처를 넘어 생명과 치유, 공존의 의미를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특히 전시 부제인 'DreaM Zone : 숨, 시간의 표면'은 분단의 상징으로만 여겨졌던 DMZ를 기억과 생명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바라보려는 작가의 철학을 담고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 인간과 자연이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을 예술적으로 경험하며 깊은 공감과 감동을 나누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6 강원다운 작품개발 지원사업 1년 차 선정작으로, 강원문화재단의 작품개발 지원과 전문가 자문, 철원역사문화공원의 전시 운영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철원역사문화공원 관계자는 "DMZ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예술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전시인 만큼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기억과 평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자 (korea7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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