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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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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꽃과 화단, 그리고 가로수 경제성 따져야!

기사입력 2026-07-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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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우리 주변에 꽃을 이용한 사업들이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 가뜩이나 주민들이 다니기에도 좁은 인도에 커다란 화분이 놓여 있다. 그곳에는 국적도 알 수 없는 형형색색의 화초들이 자라고 있다. 마을마다 젊은이들은 없고 65세 이상 노인들만 들끓고 있는데 꽃과 화분이 어떤 용도인지 알 수가 없다는 불만이 생각보다 높다. 물론 청정 철원 환경과 꽃이 어울린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렇게 해서 우리가 얻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정확한 답이 없어 보인다. 그리고 회전 교차로마다 각종 화초를 봄 가을로 심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지역을 아름답게 치장하는 것 같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회전 교차로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이 더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밤에는 전등까지 달아 놓은 곳이 있어서 운전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기도 한다. 이런 사례보다는 전신주에 걸려 있는 화분은 주민들에게 철원군 행정에 불신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전신주에 걸기 위해 걸개 틀을 제작하고 화분을 올려놓고 있다. 허공에 걸려 있으니 물이 부족한 것은 당연하다. 그것을 막기 위해 물차를 구입해야 했고 작업자를 채용해서 매일 물을 주고 있다. 이런 작업자는 일자리 창출이 아니다. 애초 전신주에 화분을 걸지 않아도 되는데 굳이 추진해서 예산을 낭비하는 것은 창조적인 낭비라고 봐야 한다. 더 나아가 요즘에는 도로에 가로수 심는 것이 당연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가로수 종류도 이팝나무로 전국이 국화빵 찍은 듯이 동일하다. 가로수는 보행자들에게 그늘이나 휴식 공간을 제공해야 하는데 인도도 없는 도로 가장자리 풀을 뽑아내고 심는 것은 무슨 용도인지 아리송하다. 우리 철원은 도로 주변이 농경지가 많다. 그곳에 심으면 그늘이 생겨서 작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배려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더 놀라운 것은 전선과 키 높이가 같은 것을 심는 경우이다. 이것이 전기 사고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인력을 동원해서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이런 경우는 불요불급한 예산 사용일 것이다. 이런 사업을 줄이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관리자 (korea7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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