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구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와수초등학교(교장 채한문)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충주 교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충주 사과배 전국남녀 유소년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와수초는 예선 첫 경기에서 대소초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지난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4강에서 맞붙었던 중앙탑초를 다시 만나 2대 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해밀초를 2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지난 5월 협회장기대회에서 맞붙었던 평산초와 다시 만나 우승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 세트스코어 0대 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해 주축 선수 5명이 졸업하면서 전력 공백이 컸던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교사의 체계적인 훈련,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팀워크가 어우러져 짧은 기간 동안 전력을 끌어올리며 다시 전국 정상에 도전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채한문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이학영 지도교사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동안 배구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이필선 전)총동문회장과 이우헌 총동문회장, 그리고 먼 거리까지 찾아와 선수들을 응원하고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과 대회 출전에 어려움이 없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와수초 배구부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수초 배구부는 지난해 전국 및 강원도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고의 초등학교 배구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도 세대교체 속에서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강팀의 저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