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철원군지회(지회장 신광수)가 주최한 제1회 철원군 실버트롯 경연대회가 지난 24일 철원군 청소년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철원군지회가 처음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김동일 철원군수를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 박기준 철원군의회 의장, 엄기성·한종문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철원문화원의 모둠북 공연과 대한노인회 철원군지회 노인대학 스포츠댄스팀의 식전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개회식에서 신광수 지회장은 "이번 대회는 6개 읍·면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최우수상 수상자는 오는 9월 열리는 강원특별자치도 실버트롯 경연대회에 철원군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은 철원이 자랑하는 '이박사' 이규송 씨의 재치 있는 진행 속에 펼쳐졌으며, 각 읍·면 분회에서 추천한 19명의 참가자들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 시간에는 이규송 씨가 2022년 강원도 실버트롯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곡인 '광대'를 각설이 분장으로 열창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흥을 더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최우수상은 조영남의 '딜라일라'를 열창한 서면분회 와수5리 김수덕 어르신이 차지했다. 김수덕 어르신은 오는 9월 개최되는 강원특별자치도 실버트롯 경연대회에 철원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우수상은 김화분회 청양1리 이○○ 어르신, 장려상은 갈말분회 중간상사리 이영숙 어르신, 인기상은 김화분회 청양2리 홍옥연 어르신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30만 원 상당의 상품을 비롯해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 인기상 7만 원 상당의 시상품이 전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3만 원 상당의 참가상이 수여됐다. 시상식 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신광수 지회장은 "첫 대회임에도 많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군민들의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철원군지회가 처음 개최한 실버트롯 경연대회임에도 각 읍·면 분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과 여가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서면분회 김수덕(와수5리)
강원특별자치도 실버트롯대회 철원군대표 출전
장려상
갈말분회 이영숙(중간상사리)
인기상
김화분회 홍옥연(청양2리)
참가상 출연자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