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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근 시인, ‘진실이 조작된 궁예 황제 이야기’ 발간

“궁예 폭군이 아닌 역사 왜곡의 희생자” 재조명

기사입력 2026-07-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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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의 정춘근 시인이 궁예의 삶과 역사적 평가를 새롭게 조명한 ‘진실이 조작된 궁예 황제 이야기’를 지난 5월 발간했다.
이번 도서는 정춘근 시인이 기획했으며, (재)철원문화재단과 철원군의 제작 지원을 받아 출간됐다. 저자는 역사에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하며, 궁예가 왕건에게 패한 이후 폭군으로 기록된 과정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정 시인은 “궁예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승자인 왕건 중심의 역사 기록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며 “역사적 사실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궁예의 정치와 업적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궁예가 후고구려를 세우고 민족 통합과 국가 건설을 위해 노력했던 점을 재조명하며, 기존의 역사 인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진실이 조작된 궁예 황제 이야기’는 역사 기록과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궁예에 대한 통념을 되짚어보고, 철원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춘근 시인은 “궁예는 철원의 역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라며 “이번 책이 궁예와 철원의 역사를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자 (korea7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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