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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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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철원 음식점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기사입력 2026-05-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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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철원을 찾으며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불만 가운데 하나가 음식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문제라고 한다. 물론 음식의 맛과 서비스는 개인의 취향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외지인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 불친절이라는 점은 지역사회가 함께 돌아봐야 할 문제이다. 모든 손님을 100%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하지만 최소한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의 기본적인 친절과 배려는 필요하다. 더 우려되는 것은 이런 불만이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여러 사람이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추가 접시 요청에 불편한 반응을 보이거나, 남은 음식을 포장해 달라는 요구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사례가 적지 않게 들린다. 남은 음식을 포장하는 문화는 이제 자연스러운 소비 문화이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긍정적인 행동이기도 하다. 작은 요청에도 불친절한 태도가 이어진다면 손님들은 다시 찾지 않게 된다. 관광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산업이다. 음식은 관광의 중요한 경쟁력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여행의 만족도는 식사 경험과 직결된다. 아무리 좋은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어도 음식점에서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지역 이미지는 크게 손상될 수밖에 없다. 최근 관광객들 사이에서 철원 음식점은 모두 주인이 장사한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온다는 점도 귀담아들어야 한다. 이는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경고이기도 하다. 이제는 단순히 맛집 선정에 그칠 것이 아니라 친절한 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인증하는 제도적 노력도 필요하다. 소비자 평가와 SNS 후기 등을 반영해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업소를 알리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이야기하기 전에 중요한 것은 다시 찾고 싶은 철원,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철원을 만드는 일이다. 친절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작은 배려와 미소가 지역 관광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모두가 함께 생각해야 할 때다.

 

관리자 (korea7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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